항상 가게에서만 핸드폰은 구입, 개통해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질러보았다.
디바이스는 갤럭시S4 미니. 나름 최신기종이다.
S4미니는 KT에서만 취급하는 기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도무지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서 처음으로 인터넷 오픈마켓을 두드려 보았다.
근처 가게에서는 기기 출고가격 56만원에서 20여만원 정도만 보조금으로 빼주고 30여만원을 할부로 갚아야 한다니...
거기다가 6만원대 요금제를 3개월 의무사용이란다.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지머.
그리고 인터넷을 폭풍 검색.
인터넷에는 무료도 있고, 몇만원도 있고, 할부원금이 20여만원대가 가장 많았는데...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 무료나 몇만원짜리라고 하는곳은 결국 미끼글에 불과하였다.
결론은 대부분 20만원대가 정답인것 같다.
예를 들어 통신사에서 24개월 약정가입할때 해주는 월 할인금액은 마치 할부원금에서 빼주는듯하게 표현한것이 문제다.
결국 통화량도 많지 않고, 평소 2만원대를 사용하던 마물님은 34요금제에 가입.
한달에 할부금, 부가세 모두 포함 37,000원정도가 나가게 된다.
진짜 정상적으로 기기값이 공짜라면 3만원 살짝 넘는 금액이 나와야 정상이다. 부가세 포함하고 말이다.
그래도 유심무료, 이것저것 선물이 엄청났나.
신청하고 바로 해피콜 전화 날아오고, 그리고 바로 다음날...엄청난 빠른속도로 우체국 택배가 오는게 아닌가.
와 대박~~~
수령하고 오후쯤 되야 개통이 된단다.
이 엄청난 선물들좀 보소.
커버 케이스가 두개씩이나, 액정필름이 3장씩 들어있는것이 두세트... 칼국수 ubs에다가...
가장 좋은것은 선택으로 고른 샌디스크 16G 마이크로 SD카드...
이것만으로도 본전 뽑은듯 하다.
다른선물도 엄청 많은데, 일단 필요한것만 장착하고 나머지는 어떤게 있나 구경만 한후 한쪽에 모셔두었다.
크기좀 보소...
정말 한손에 착 감긴다.
본인이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는 너무 커서 엄지손가락에 쥐가 나는데... 또 들고 다니다가 떨어뜨리기 일수고, 주머니에 넣어두기도 힘들다.
그런데 S4미니는 핸드폰이라는 이름답게 손안에 착 감긴다.
남자손에는 살짝 작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크기에 연연하지 않는 여인네의 손에는 안성맞춤이다.
커버케이스를 장착해보았다.
두가지가 선물로 왔는데, 하나는 이렇게 덮기만 하는것, 또 하나는 자석덮게가 있는것이다.
디바이스만 보면 상당히 앏은데, 케이스 끼우니 이정도 두께.
SD카드와 유심칩을 삽입하기 위해 분해해 보았다.
앗, 그리고 S4미니는 배터리가 하나다. 뭐 원래 하나만으로도 잘 사용하고 있으니 문제 없을듯...
서방님의 갤럭시노트와 S4미니의 크기 비교사진이다.
상당한 차이다. 5.4인치와 4.3인치의 비교.
S4미니는 출고가가 50만원대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게 장만하기 안성맞춤이다. 크기에 대한 미련만 없다면 말이다.
그리고,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적응하면 아무 상관없지만...
